소니 바디에 필드모니터 연결 후 내장 LCD가 안나올 때 해결방법

많은 분들이 소니 미러리스 바디에 필드모니터를 연결한 후에
필드모니터의 LCD는 나오지만, 바디 LCD가 꺼지는 증상에 대해서 궁금해 하십니다.
해결방법은 의외로 간단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.
이부분은 반드시 소니 뿐 아니라 캐논, 파나소닉 모두 해당되는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
설사 소니 바디가 아니더라도 해당 기종의 비슷한 메뉴를 찾아서 설정해주시면 됩니다.

필드모니터 사진만 보여지는 예시


[증상]

소니 카메라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내장 LCD는 문제없이 잘 나옵니다.
다만, 필드모니터를 연결하면 (위 사진처럼) 내장 LCD가 꺼지고 필드모니터에만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.

[해결 방법]

소니 바디의 메뉴 설정으로 들어가서 아래의 순서대로 이동한 후

메뉴 > 설정 > 외부출력 > HDMI 정보 표시 > 끔

HDMI 정보 표시를 꺼주시면 됩니다.

메뉴 설정 화면

사진처럼 HDMI 정보표시를 ‘끔’으로 해주면 됩니다.

필드모니터와 내장LCD 같이 보여지는 예시

짜잔~ 필드모니터와 바디의 내장 LCD가 동시에 출력이 되고 있죠.

[그렇다면, 저 기능은 왜 있지?]

HDMI 정보표시 기능은, 카메라의 화면을 그대로 미러링해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.
때문에 필드모니터를 통해서 카메라의 화면을 그대로 출력하고, 그 화면을 통채로 녹화하고 싶을 때
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.
이를테면 AF 테스트, 초점 테스트 처럼 외부 출력 장치에서는 볼 수 없는 UI까지 모두 녹화할 수 있기 때문에
테스터들에게는 꽤 유용한 기능이랍니다.

[예외]

단, 위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.
소니 바디가 구형일 경우, 이를 테면 A7C 1세대 이전에 나온 바디의 경우
메뉴 설정과 상관없이 내장 LCD가 안나올 수 있습니다.
구형 바디들은 내장 LCD가 안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
이는 설정의 문제가 아닌 카메라에 기본으로 설정된 문제라 해결이 안되기도 합니다.

그럼, 오늘의 팁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.

Leave a Comment